구매후 시간이 지나서,,
잠시 잊고 있었던 MC-E 가 도착하여,
과열로 인해 광원의 일부가 괴사 되었던 "MadMax“의 눈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까맣게 녹아 버린 플라스틱 커버의 잔재를 다 제거하고
괴사된 멀티 칩을 우선 제거 합니다.

새로 도착한 광원은 딜에 올려진 MCPCB의 사진과는
틀린 모습으로 도착했습니다.

테스터기로 여기저기 찍어 보아도 점등되질 않고,,
핸폰 배터리를 개조하여 테스트용을 만든 것을 연결하여 보니
환하게 불빛이 들어 옵니다..
엄청 환하게 빛이 발광되어 4개의 칩이 모두 점등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전에 구입했던 2액형 서멀에폭시를 mcpcb 밑 부분에 도포하고,

위치 잡고 리드선 납땜..
거묵 거묵했던 광원이 깨끗한 것으로 교체하니 기분도 말끔해 집니다.

헐~~그런데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
배터리 넣고 최대 밝기로 점등시..
흠....왠지 옛날 만큼 발광되지 않는 것 같은데...하고 생각이 들었고,,
low 모드시에 자세히 보니...
역시나 한 개의 칩만 점등....

하여,,칩의 양쪽에 나와있는 4개씩 다리 발들을 납땜으로 묶어 주었습니다..
그제야...모두 칩들이 점등됩니다...

그리고 분해 하였던 TIR 렌즈 및 베젤을 조립하여
점등하여 보니 아주 환하고 좋았습니다...
테일캡 열고 전류량 재어 보니..최대 밝기에서 2.71A 정도 흘려줍니다..
이전에 미친 상태처럼 4A 이상씩을 보내진 않아도
아주 플러드 하고 환합니다...
오히려 이젠 최대 밝기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내친김에..
몇일 전 도착한 같은 모양의 Aurora M3-2I 도 렌즈 및 광원을
모듈에서 분리하여 ......
역시 2액형 서멀 에폭시로 스러그 부분을 실하게 보충하여 주었더니...

최대밝기에서도 푸르딩딩하게 변하던 빔이 변화없이 안정적인 품질을 나타내어 줍니다..
역시나 방열을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우치게 됩니다..

방치되어 잊혀질 뻔 했던 아해와
퍼렇게 질렸가던 아해 모두가 아주 환하고 플러드한 빔을
나타내는 멋지고 튼튼한 아해들도 완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