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문한 나이프가 착착 배송되기 시작하네요. 수입예약한 나이프 2개만 더 오면 되겠네요.. 벤치메이드 나이프로 같은 모델을 2개 주문한 게 있는데 주문시기가 서로 달라서 따로따로 오게 생겼네요..
15001-1 이 나이프는 나무손잡이에 가죽쉬스로 구성된 15001-2 와 달리 카이덱스 쉬스에 G-10 이라고 하는 특수소재로 핸들을 만든 나이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핸들의 내구성과 그립감을 좋아하는 편입니다.(전에는 님라버스-> 140SBK Nimravus 나이프도 이 소재로 핸들을 제작했는데 지금은 알루미늄 핸들이더군요..) 이 나이프는 세로결로 굴곡을 주어 그립감을 높였네요. 사진에서는 제가 카이덱스 쉬스를 연구하느라? 분해해 놓았는데 나이프를 가로로 휴대하고 싶을 땐 벨트클립만 카이덱스 시트로 따로 하나 제작하면 됩니다. 카이덱스 시트는 두께에 따라 가격이 높아지는데 이 쉬스는 제일 얇은 시트로 제작되었네요. 그렇다고 약하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이 쉬스와 똑같은 카이덱스 쉬스를 한 번 만들어 보는 겁니다. 제작이 끝나면 리뷰에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직장 때문에 바빠서 요즘은 만들 시간이 없네요.) 아직 완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나이프 수집가로서 다른 나이프의 카이덱스 쉬스를 10 여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만들수록 완성도와 작품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긴 합니다. 해외에 나가게 되면 카이덱스 시트와 나이프쉬스 만드는 재료(아일렛, 결합도구 등..)를 좀 사와야겠습니다.(국내에서는 파는 곳이 없고 팔아도 가격이 5~6배 정도 비쌉니다.)
일단은 이 나이프 쉬스를 허리 뒤에 가로로 휴대할 수 있는 벨트클립을 간단하게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만든 후에 리뷰를 다시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