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나이프에있어서 주로 관상용이나 EDC,산악용으로 쓰는 라이트유저입니다. 부쉬크래프트나 캠핑에서 사용하시는 하드유저분들은 실사용을 직접하시기때문에 전문적이고 상세한 후기도 가능하실테지만 저는 라이트답게 라이트하게 후기 남깁니다.
나이프는 CRKT나 Kershaw, Buck, Victorinox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나이프들도 만듦새가 꽤 좋은 편이지만 앞으로는 Benchmade 제품만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Benchmade 라인업중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인데 완성도가 꽤 좋습니다. 유격또한 찾아볼 수도없고 락의 작동성능도 아주 깔끔합니다.열고 닫을때마다 딸깍거리는 엑시스락은 처음 경험해봤는데 신뢰성도 좋고 느낌도 좋습니다.
그립감도 굉장합니다. 사실 EDC로 사용할 소형나이프라서 손에 촥 감길까 걱정도 했는데 기우였군요. 손잡이재질은 FRN인것 같은데 G10과 같은 상급재질과 차이가 느껴지지않습니다. 의외로 가볍고 널링이 잘 되어있어서 미끄러지지도 않습니다. 날이야 유저가 직접 세워도 되는것이지만 출고된 상태로도 날이 잘세워져있어서 그냥 사용해도 될것같네요.
Benchmade의 베스트셀러인 그립틸리언의 소형버전답게 무난하고 올라운드로 굴려먹기 좋은 나이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