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산에서 나무 한번찍은게 다고 물에 닿은적은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녹이 올라오길래 손잡이와 금속 몸체 사이공간에 급한대로 녹방지 오일을 부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조치에도 녹이 스멀스멀 올라왔고 이러다 녹이 전격적으로 진행할 것을 염려해 안타깝지만 손잡이를 절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내부에 녹이 진행한 상태 아직은 괜찮지만 결국 철의 녹은 깊에 파고 들게 마련입니다.
보시면 녹방지 코팅이 안되서 그대로 있으면 몇년 지나면 되돌리기 힘들정도로 진행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모습을 보니 절개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른 녹제거하고 도장을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손잡이내부에 묻은 녹물 보이시죠...RMJ에 무척이나 실망스럽습니다.
AS도 연락자체가 안된다니...차라리 손잡이를 나사로 조립한 재품이면 분해해서 녹닦고 기름치고 다시 조립한다지만 이렇게 몰딩한 제품에 녹방지처리도 안되게 나오면 이거 심하게 말하면 일회용이나 다를게 없죠. 고칠 수도 없게 만든 겁니다. 그래서 몰딩제품은 녹에 대해서 각별히 처리를 해야하는 겁니다.

대충 닦아도 이 정도 전체적으로 녹입니다. "라이프타임워런티"의 라이프는 도끼의 라이프지 싶습니다.
고수님들 중 이거 손잡이 재작 가능하시면 댓글주세요 지금은 그냥 기름만 칠해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