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에서 추석전에 빨리 처리한다고 글쎄 엄청난 속도로 배송을 보내주셨습니다.

외형 포장은 이렇습니다.

구성품은 칼 본체, 가죽칼집, 끈, 그리고 설명서?보증서? 단촐하네요

칼날부의 모습입니다. 이런 멋진제품이 무도소라니!! 비결은 칼날이 이어지다 끊키며 핸드가드(크로스가드) 와 만나는
리카소? 부위에 있었습니다.

대거의 생명이라는 포인트 팁.-1

대거의 생명이라는 포인트 팁.-2

이 팁이 뭉개지기도 쉬운것이죠... 대거이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사려던 블랙코팅-우드핸들 버젼은 고나이프의 엄중한 검수를 통과하지 못하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는중이겠네요.

핸들입니다. 우드핸들은 공장출고시에는 뭔가 윤기없이 푸석푸석하게 말라비틀어진 느낌입니다.

마땅한 오일이 없어서 멀티툴오일이라도 발라주었더니 색감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나무관리용 오일을 사야하나봐요.. 흐)

칼집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칼을 고정하는게 탄력밴드 스타일로 되어있어서.. 참 싸구려스럽게 해놨다 싶었는데..
다시 한번 보니 쉐필드의 페어번사익스 대거도 고무밴딩 처리 더군요?
왜그럴까 고민해보니 이 대거는 파이팅 나이프라고는 하지만 영국 코만도가 독일 보초병들을 조용하게 기습적으로 급소를 노려 처리하기 위한 찌르기용 나이프 입니다. 그래서 셰필드 나이프도 보면 완전 검정코팅이고.. 가죽쉬스도 상당히 타이트하게 제작되어 소음억제가 잘되어있습니다. 밴딩처리는 그일환이 아닌가 싶습니다. 늘어날까봐 걱정이긴 해요

전체적으로 기름칠한번 해주었습니다

다시 얼짱각도를 한번 찾아보는샷

밸런스가 좋습니다. 나이프 자체도 가볍구요.

대거스타일 좋아하는데 도소는 귀찮아서 싫으신분에게 추천합니다.

관상용으로 좋습니다. 나중에 전용스탠드를 만들고 케이스를 만들어 전시하고싶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