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시간 눈독만 들이던 크리스리브의 Green Beret 5.5 를 데려왔습니다. 운이 좋게도 고나에서 발견했네요.
이번 모델부터인진 모르지만 특이하게도 FDE 색상이 추가되어있네요.
무채색의 강렬한 인상에 익숙해져있던터라 약간은 생소한 마음에 걱정을 했지만, 명불허전이네요.
정말 좋습니다. 만듦새가 흠잡을 곳이 없더군요.
더구나 Non Serrated 모델이라니... 기존제품은 무조건 써레이션이 들어갔던걸로 아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민날을 훨씬 좋아하는터라 더 맘에 듭니다.

새로운 그린베레는 기존 그린베레 시리즈와 다른점이 더 있더군요.
예전 버전은 핸들보다 돌출된 탱이 전 구간 라운드 처리 되어있는데, 신 버전은 사진에 표시 된 부분이 플랫하게 면처리 되어 있습니다.
손바닥 부분과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걸치는 부분과 맨 끝단ㅇ인데요..
잡아보면 확실히 이 부분이 편편한 편이 파지감이 더 좋겠구나 싶습니다만.. 외형적인 측면에서 보다면 전체 라운딩 처리가 아닌 일부만 이렇게 되어있어서 조금 언밸런스 해 보이는 면도 있네요.
기능적인 측면에서라면... 많이 고민 한 티가 역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