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아웃도어에도 47s의 제품이 런칭되어
반갑기도 하고 또,,축하 드립니다.

이곳에 런칭되기전 구입한 Quark AA, R5 Edition 입니다.
저 포장은 방법은 역시 Fenix의 제품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겉에는 하드보드에 내부에는 플라스틱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포장의 커버가 내부에 자석으로 붙여져 있고 그것을 펼쳐보면
라이트의 내부 구조에 대해 투시도가 나와 있는데,,.
마치 무슨 우주선 이나 신무기에 대한 설명 책자 같습니다..
회로가 2중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보이고,
완벽한 방수를 위하여 총 5개의 오링이 감겨져 있다는
글귀도 보입니다.

구성품이 꽤 많습니다.
보증서 겸 설명서는 물론이고,
아주 튼튼하게 생긴 회색의 랜야드는 OLIGHT에서 지급해 주는 것과
색상과 형태,구조가 아주 비슷하게 생겼고,견고한 홀스터와
여분의 방수링,,그리고...
특이하게 생긴,,아주 질긴 고무 재질의,,
일명 finger grip...(사진 가운데)

저것이 별것 아니지만,,
가만히 보니,,참 요긴할 것 같습니다..
장시간 야외에서,혹은 야간 등반시에,,
오랜시간을 손으로 잡고 있다보면 놓칠 염려도 있고
양손을 써야 하는 경우에는 불편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잡고 다닐 필요없이 가운데 손가락에 끼워
다니면 매우 매우 편할 듯 합니다..
참,,재미있는 아이템입니다..
그 전에도,,사실,,테일캡에 끼워 라이트를 입에 물고 작업할 수 있는
Nite Ize의 bite grip도 있긴 합니다..

단순한 형태이지만,,
LD10과는 조금 틀리게 골고루 널링 문양을 새겼고
헤드와 바디 직경의 크기가 틀리게 제작하여 잘록한 허리로
그립감은 물론 모양새도 좀더 멋져 보입니다.

기본 3단 분리됩니다.
나사산 역시 잘 가공되었고 분리되는 느낌도 좋습니다.
각부에 방수링 역시 잘 감겨져 있습니다.

쿼크 AA이 Fenix new LD10 과 외모와 마감에서도 아주 흡사하여
47s의 PB 제품들이 Fenix의 제조라인에서 출시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그건 사실이 아니라 합니다.

그러나,,, 두 라이트의 헤드안쪽을 살펴보면,,
회로의 뒷 모습이 LD10과 그 패턴이 거의 똑같습니다.
두 라이트의 interface 역시...
헤드를 잠근 상태에서 2가지의 mode와
조금 푼 상태에서 여러가지 mode로 작동하는 것 역시 동일합니다.
(사진 왼쪽 Fenix LD10, 오른쪽 Quark AA)

결정적으로 두 라이트의 헤드가
서로 완벽히 호환되며, 작동도 잘 된다는 것.

대충,,모여 보았습니다..
AA 혹은 모두 14500을 사용하는 라이트입니다..

얼마전에 구입한 CUBE나,트러스트F22,그리고 FENIX MC10,
NiteCore SP R2,,그리고 각종 Jetbeam의 소형 라이트 및 ibs 시리즈
그리고 또 op 반사경에 14500 직결한 아해들,,그리고 zebra...등등,,,

그런데,,,말이죠,,,

위의 아해들보다도,,,
저..Quark AA R5....
14500 사용시 max 모드에서 가장 강력한 광속을 뿜어 내는 듯 합니다...
AA 일반 건전지 사용시 보다,
14500 사용시에는 육안으로 보아도 두배이상의 광량을 쏳아냅니다..
광원(XP-G R5)의 크기가 작아도,,
잘 가공되고 코팅된 반사경과 우수한 성능의 회로 덕택에...
Max mode에서는 왠만한 18650 라이트들 보다 더 밝은 듯 합니다...

명확하게 구분되어 지진 않지만,.
커다랗고 밝은 중심광과 그리고 넓은 범위의 주변광으로
빔의 전체적인 패턴은 flood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Regular 버전에는 없는,, 0.2 루멘이라는 광속으로 10일간을 버티고,,
또,처음에는 빠르게 5번을 깜빡이고 이후 10초에 한번씩
깜빡이며 광속까지 조절되는 beacon 모드 역시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라이트가 정말 점점 놀랍게 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