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페닉스 전용의 포장 박스 안에 본체와 튼튼한 파우치,
설명서겸 보증서,여분의 방수링 및 랜야드가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Fenix P~ 시리즈 최초 버전 보다야 훨씬 세련되고 여러 면에서 개선되었지만
역시 단순하면서도 왠지 모를 신뢰감이 느껴지는 모습...

티탄늄 코팅이 되어 있다는 저 견고하고 마치 군용 제품과 같은 메탈클립은
이젠 Fenix의 아이콘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정말 튼튼하고 멋집니다.
뒷 꼭지 역시 넓게 가공된 랜야드 구멍과 점등시의 누름동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측면을 깍아내고 다듬었으며 꼬리 세움 역시 완벽히 잘 됩니다.

페닉스 여타의 제품과 같이 기본 3단 분리.
각부의 나사산의 가공이 잘 되어있어 여,닫을때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Fenix의 나사산은 정말..
햐~~...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중심에 잘 위치한 XP-G R4 LED..
반뜰거리는 전형적인 SMO 반사경임에도 XPG R4 광원의 특성상
심도있는 중심광은 물론,,매우 풍성한 주변광까지 구현합니다..

헤드를 반 바퀴 정도 푼 상태에서 뒷 꼭지를 반 클릭하면서
광량 조절 및 SOS 를 setting하는 훼닉스 전용의 회로 뒷태.
헤드를 완전히 잠근 상태에서는 최대밝기 및 점등 스위치의 반클릭으로
빠른 strobe로 전환 됩니다.

스위치의 스프링 역시 금 도금..
양 쪽의 구멍이 잘 더욱 잘 새겨진 retainer...

일자형 라이트의 대표적 주자였던 젯빔의 젯3 pro IBS ST.
그 보다 키도 좀더 작고 날씬하고 가볍지만
견고함으로 따진다 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완성도 갖추었습니다.

Fenix PD 3형제가 모였습니다.(LD10, PD20,30)
재미있는 사실은 저 모델들은 헤드가 서로 완벽히 호환되고
바꾸어 끼운 후에도 작동 또한 에러 없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4Sevens 의 쿼크 AA 와도 서로 헤드가 호환되니...
취향에 따라,기분에 따라 바꾸어 껴서 사용하여도 가능합니다..
서로 잘 호환되어 적정 배터리 사용에 혼선이 생기곤 합니다..

사실 저 제품을 구매한 기준이...
XPG 의 넓고 밝은 빔을 추구하여 구매하였지만...,
저렇게 일회용 CR123A는 물론 충전용 RCR123(=16340) 및
17670도 사용이 가능한,,,,폭 넓은 전압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있고 효율좋은 회로가 장착되었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였습니다.
새로운 광원을 새로 장착한 저 넘아에 대한 ,,
전 세계 라이트 리뷰 사이트를 거의 모두 다 뒤져보아도
16340 두알을 사용해 보았다는 경험은 어디에도 없었으나
저 넘아는... 분명히 가능하리란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라이트 제품들 역시 우수한 회로덕택에 사용 입력 전압폭이 크면서도
안정적이지만,,Fenix 역시 정말 뛰어난 회로의 능력이 돋보입니다.
몇몇 분께서 저 제품의 우수한 빔 품질 및 완성도에 대해서 동의하시지만
유일한 단점으로 일회용 건전지의 사용으로 배터리 비용이 조금은
부담스럽다 말씀합니다... 그것은
저 제품의 설명에 사용되는 배터리가 CR123A 두알 이라고만 언급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하지만....
충전용 RCR123 즉,16340 두알을 사용하셔도 빔이 흔들리거나
불안하거나 과열되는 현상 전혀 없습니다...
아주 아주 좋습니다..
정말 튼튼하고 매우 훌륭한 심장을 타고난 아해입니다..

18650을 한알 사용하는 “ 일자형 ” 의 라이트들과 함께..
그들중에서도 Fenix PD30이...
완성도 및 견고함,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빔의 패턴이나 품질에서도 매우 훌륭한 성능을 나타냅니다.

또,,모양이 좀더 크고 길지만,,
입력전압 폭이 똑같은 비슷한 체급의 저 두 라이트와 비교해 보아도,,
빔의 품질에서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휴대성과 견고함에서는 훨씬 더 뛰어난 듯 하고
중심광의 형태가 뚜렷하진 않아도,,,마치
개기 일식때 셀롤로이드 판으로 태양을 가려 보면 주변에 테두리가 보이듯이
그런 형태로 중심광의 구분이 어렴풋이 구별되며 풍부하고
넓직한 주변광으로 주위를 넓고도 환하게 비추어 줍니다..

XENO E15 의 디퓨저와 서로 호환 됩니다..
제노의 디퓨져를 장착하니 마치 물 총새의 주둥이 같습니다...

모두 Fenix 의 형제들입니다.
그들의 제품을 구매하여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는 바...
그들의 제품에 점점 많은 신뢰가 쌓여 갑니다..

얼마전 입수한 저 오라트 M20S와 ....
서로 어떤 아해를 델꼬 다닐까 ...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Fenix PD30 멋지고 훌륭한 라이트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사 라이트 리뷰(light-reviews)에서도 이 제품에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일회용 cr123a 두알,rcr123(=16340) 두알,그리고 17670 한알을 사용할 수 있음이
공식적으로 언급이 되었군요.

런타임 그래프에서 보면,,,
일회용 cr123A 두알 사용시 (물론 배터리의 성능에 따라 다소간 차이는 있겠지만)
최대밝기에서 거의 두시간의 런타임을 보여주고 17670 한알 사용시에도
최대밝기에서 거의 한시간 반 이상의 런타임을 보여줍니다.,,
효율좋은 회로의 일면목을 보는듯...

전체적인 완성도가 뛰어나고,,
단점으로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다고...

(graph edited from light-re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