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색 오로라입니다..
AA,혹은 14500 한알 사용합니다.
여자들이 보더니...
저것은 체리 핑크색이라 하며 무척 호감을 나타냅니다....

저 디자인이 최초,,,
AKOray에서 시작된 롤 모델로서,,
최초의 오리지널 AKOray는 우수한 완성도와 품질을 지녀,,,
그 이후 많은 모방작이 출시 되었습니다..

얼핏 보면 모두 같은 모양으로 같은 제조사에서
출시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되지만,,,
자세히 살펴 보면 중간 링의 크기나 바디 가운데의 직사각형의 크기,
널링 무늬의 세공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이 회로의 뒷 모양에서는 현격한 차이가 들어납니다.
이것은 아직도 그 기능과 성능에서 major 급 라이트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오리지널 AKOray 회로의 뒷태입니다.
cpf에서도 회자 되었듯이,,회로의 구성 및 결선을 감추기 위해서
흰색의 플라스틱 성형으로 커버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
배터리의 플라스 극이 접촉되는 부분이 어느정도 돌출되어
민자 형태의 14500도 충분히 원활하게 점등됩니다.

이것은 그 뒤에 출시된
많은 AKOray의 카피에서 보여지는 회로의 뒷 모습입니다.
회로에서의 많은 error 가 발생하여 14500 사용후에는 AA 사용이
불가하다거나 모드 작동이 되지 않다거나,
심한 경우 회로의 소손이 발생하곤 했었습니다..
운 좋은 경우,,,저 처럼 아직도 쌩쌩하게 잘 작동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번 Aurora에서 출시된 제품의 회로 뒷태입니다.
금색 도금된 스프링이 납땜되어 있어,,
길이에서 차이가 나는 배터리나 혹은 민자 14500도
모두 잘 수납되고 점등 역시 훌륭하게 잘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주위를 모두 검정색으로 코팅하여 오염방지 및 방습효과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보름 정도 AA 및 14500을 혼용해서 사용하여도
단 한번의 error 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타의 AKOray 롤 모델 제품과 같이
기본 2단 분리 됩니다.
저렇게 허리 춤을 열어 배터리를 수납합니다.

물론 테입캡 부분도 분리 가능합니다.
스위치 캡 스프링 역시 금색 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중심에 잘 들어가 있는 Cree Q5-WC LED.
부드러운 OP 반사경으로
빔 패턴이 마치 SMO과 같은 중심광을 조사합니다.
렌즈의 바깥쪽에 축광 방수링이 감겨져 있어 방수는 물론,
점멸 후에도 푸른 빛이 한동안 남아 있습니다.

헤드 바로 아래 널링 무늬.

바디부분에 로고 및 모델명.

그 반대쪽에는 CREE Q5 로고..

테일캡 부분입니다.
축광캡이 조금 튀어 나와 꼬리 세움은 되지 않고,
메탈 클립은 실제 만져 보면 조금 부실합니다.
튀어 나온 축광 캡은 분해하여 그 안쪽에다가
사이즈에 맞는 방수링을 두 개 정도 끼워 다지 재 조립하면
테일 스텐드 가능합니다.

조금 부실한 철사 줄 같은 클립은
손쉽게 탈,부착 가능합니다.
나사산의 가공상태가 가격 대비 상당히 우수합니다.

바디 부분의 나사산 역시 가격 대비 양호합니다.

AA 혹은 14500을 사용하는,,minor 급 제품중에
우수한 완성도와 품질은 지닌 Hugsby 제품과 함께.

저 넘아 Hugsby가 흑색의 바디에 메탈의 아주 강한 클립을 가진
택티컬한 라이트라면,,,
이 아해,,빨강 오로라는 눈에 튀는 색을 지닌..
조금은 글래머러스한, 립스틱 같은 라이트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HUGSBY와 전체 광속은 비슷하지만,,,
헉스비가 neutral white에 단순 on/off 인 방식에 비해 ..
이 빨강 오로라는 cool white 색상에
점등시에 항상 hi - mid - strobe 의 순차 mode입니다.

AA 일반 건전지 사용시에,
최대 광속에는 사진속 Fenix LD 10과 거의 똑같습니다.

14500 사용시에는
AA 사용시보다 광속에는 눈으로 보기에도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전체적인 광속에서는 Jetbeam JET -1 PRO와 비슷하지만,
중심광의 spot 함에서 smo 반사경인 젯빔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JET -1 PRO 만큼이나 풍부한 중심광이 있어 좋습니다.

좌측 : jet 1 - pro.
우측 : 빨강 오로라.

딜과 카이에서 그래도 가격대비 우수한 라이트들입니다..
물론 저 중에서도 ,,,뽑기 운이 있어야 하긴 합니다.

anyway,,,
저 넘아,,빨강 오로라...
minor 급의 중국산 후레쉬 라이트 중에서,,,
실제 받아 보면 체리 핑크색이 감도는,,,
회로의 심장이 아주 튼튼한,,,
괜찮은 아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