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ix LD 40입니다.
튼튼한 파우치와 여분의 방수링,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멋지게 꼬아진 랜야드 줄,,
워렌티 겸 설명서...

AA 범용건전지 4개를 사용하는,,
외형 디자인으로 보자면 눈에 확~~들어오지는 않는,,,
그저 평범한 모습의 라이트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건전지를 넣고 기능별 점등을 작동시켜 보고,,
몇일 밤을 가지고 사용하다 보면,,,,
이 넘아에게 ...
강한 애정과 신뢰가 점점 쌓여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 이유는 차츰 차츰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헤드에는 두 줄의 깊은 선이 파여져 있고
일련 번호가 마킹되어 있습니다.

랜야드를 묶을 수 있는 시원하게 뚫린 구멍..
on - off main 스위치와 4가지의 광량 조절과
strobe, SOS, multi - strobe을 아주 손쉽게 변환 할 수 있는
보조 스위치가 있습니다..
두 스위치의 동작은 아주 쉽고도 간단하지만 그 기능과 능력은
참으로 훌륭합니다..
tail stand가 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습니다.

헤드부와 바디,,기본 2단 분리.
Fenix의 나사산의 가공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듯이..
열고 다시 돌려서 조립할때의 느낌은 매우 훌륭합니다..

바디안에 있는 배터리 매가진은
제 위치에 끼우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으니
장착할 때 위치를 주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TK40,45의 매가진을 설계한 능력과 기술력으로
이 넘아의 매가진 구조나 완성도 역시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Neutral White의 Cree R4 가 장착되어 있으며
반사경의 중심에 잘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사경이 생각보다 크고 깊으며 자세히 보면
smo의 표면위에 아주 약하게 op의 문양을 가공했습니다...
저 반사경의 실제 기능이...
경계가 느껴지는 명확하고도 확실한 spot을 구사하는 중심광과
동급의 라이트보다 좀 더 훌륭한 주변광까지도 모두 겸비한
빔을 보여줍니다...
야간에 19층 아파트에서 1층 주차장 쪽으로 최대밝기로 mode로 비추어 보면,,,,,
4000k의 색온도를 겸비한 포스가 느껴지는 빔이 그대로 투시 됩니다...

헤드의 안쪽,
배터리 매가진과 접촉되는 부분입니다..
보기보다 모두 튼튼하고 잘 만들어졌습니다..
완벽한 접촉과 저항없는 통전을 위한 훌륭한 구조란 생각이 듭니다..
양쪽으로 나 있는 홈을 이용하여 스넵링 플라이어도 잡아 돌려도
이넘아 역시 Fenix 의 혈통인지라...
절대 열리지 않습니다...

배터리 매가진은 직결연결구조로 되어 있으며
헤드와 접촉되는,노란색 황동판으로 되어 있는 저 부분은
테스터기로 찍어 보면 테두리 마다 걸리는 전압이 차이가
있어 아마도 매가진에서 전압 조절을 하고
헤드부분의 회로에서 전류 및 mode 조절을 담당하는 듯 합니다..

바로 매가진의 접촉단자로써,,
가운데 흰 부분이 (+) 극이며 주위에 노란색의 황동 테두리 부분이
(-) 극으로 각각에 전압차이가 있습니다..
참 정교하고도 튼튼한 구조입니다..

매가진의 스위치 부분입니다..
매인 스위치를 누름에 따라 전압이 변화됩니다...

색온도 4000k를 표방하고 Neutral White 의 색상을 구현한
전작 LD25와 함께 크기 비교차 한 컷.
크기과 몸집에서 차이가 나듯이...
실제 빔의 밝기나 throw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입니다.

젯빔 울트라 와 함께...

맥 라이트 XL100과도 함께...

SST 50을 장착하고 18650 한알을 사용하는
독톡이와도 함께...

RRT 3와도 함께...

큰 형격인
Fenix TK 45 와 함께...

필요시에는 아이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거실 책장에 올려 났습니다..

Neutral White의 색상으로
빔의 투과성과 비추는 곳의 시인성에서 상당히 유리하고
무엇보다 ,,,눈이 편안합니다..
손 쉬운 작동법.,,
그리고 최대 광속 248 루멘으로 3시간 이상을,,,
110루멘의 광속으로는 9시간 반 이상을,,,
그리고 한 밤 중에는 그 밝기만으로도 충분히
사물인식이 되는 4루멘의 광속으로는 열흘(10일) 이상을 견디는
그 엄청난 스테미너에 놀랍니다....

모양이 simple 하여
눈에 잘 띄지도 않지만,,,
거슬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과 능력과 손에 잡혀지는
믿음직한 느낌은 오래 오래 동안
곁에 두고픈 라이트랑 생각이 듭니다...
정말 좋은 라이트란 생각이 듭니다..
고아웃도어의 제품리뷰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