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unite Scorpion입니다..
검정색 하드박스에 튼튼한 랜야드,여분의 방수링,
그리고 설명서가 동봉되어 왔습니다..

스텐레스 헤드 베젤은 튼튼하면서도
아주 잘 가공되어있어 텍티컬의 용도는 물론 디자인 면에서도
매우 멋집니다.
ThruNite 상호가 레이져 마킹된 저 직사각형의 모양은
헤드 주위에 정확히 3군데 가공되어 있으며,

바로 옆 부분에는 모델 명이 마킹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튜브,,손잡이 부분입니다..
빗살무늬가 고급스럽고도 정교하게 가공되어 있고
메탈 클립은 고정 링을 풀어내어 탈,부착 가능합니다.
라이트의 크기에 비해 클립이 조금 작아 보이지만,,
보기보다 탄력도 있고 상당히 튼튼합니다.

테일 캡 부분.
저 부분이 참 독톡합니다..테일 캡 자체가 두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립 링과 널링 문양이 가공된 부분은 메탈재질(알미늄)이며,
6개의 홈이 파여져 있는 모드 조절 링 및 누름 스위치 부분은
강화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테일 스탠딩이 불가하여 아쉽지만,,,
저 플라스틱 조절 링과 제조사 상호 이니셜이 깊은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 ,,
누름 스위치가 보기보단 실제 사용해 보고 만져 보면,,,
상당히 튼튼하여 왠만한 충격에는 전혀 이상 없을 듯이
믿음직스럽습니다.
조절 링을 맨 좌측으로 돌려놓은 상태에서 점등하면,
반딧불 mode 로 on-off 되며(0.1루멘,9일동안 지속)
한 칸씩 오른 쪽으로 돌릴 때 마다 그 위치에서 잘 멈추고,
무단밝기(infinite memory mode),순간점등(momentary mode),
순간 strobe(momentary strobe mode)로 순서로 on- off 됩니다..
보통,,memory 기능이 되는 기본 5 mode 라이트에서
잠깐 켜고 끄는 동작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마다 mode가 변경되어 어떨 때에는 그 작동이 매우
불편할 때가 있는데,,,,,
이 모델은 그런 불편함을 완전히 배제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Cree XM-L (T6)가 smo 반사경 중심에 잘 위치해 있고,,
최대 광속 600 루멘을 뿜어냅니다..

헤드 전체를 잡고 돌리면 저렇게 분리가 되는데,,
저 상태에서 최대밝기 모드로 점등시에는
중심광이 전혀 없는,,마치 형광등과 같은,,
전체가 flood 하고 엄청나게 환한 빔을
조사 면적 전체에 골고루 비추어 줍니다...

기본 3단 분리 됩니다..

헤드 부분은 다시 헤드 베젤과
안쪽으로 나사결합 되어 있는,,아주 잘 가공된
알미늄의 smo 반사경과 렌즈로 분리됩니다...
렌즈의 두께가 또 신뢰감을 상승시켜 줍니다..

헤드를 분리하면 XM-L LED의 쌩얼이 나타나는데,,,......
가느다란 실핏줄이 다 보입니다...
LED engine의 구조도 황동의 재질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heatsink를 유도합니다...

튜브 안쪽에도 회로의 뒷태가 얼핏 보이며,,
스프링 처리되어 배터리를 양쪽에서 탄력있게
고정시켜주어 외부충격으로부터 오작동이 없도록 하여 줍니다..

테일 캡 내부 모습입니다...
저렇게 위쪽에 홈이 가공되어 있으며,,,

바디에 잠겨지는 부분에도 저렇게 홈이 가공되어 있어
테일 캡을 잠글 때 저 부분을 서로 일직선상으로 맞추어
잠겨야 합니다...잠글 때에도 완전히 힘주어 끝까지 잠겨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타의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테일 캡이 맞닿아 잠겨지는,,,바디의 나사산에도 피막처리가 되어 있는데,,,
그래서 인지,,,잠그고 열 때,,서걱 서걱 하는 소리가
첨에는 귀에 거슬렸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이 테일캡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여,닿을 때에는 반드시 그립링과 널링 문양이 새겨진 메탈재질부분을
잡고 여,닿아야 합니다...
파여진 홈에 일직선상으로 맞추어 끝까지 힘주어 돌려 잠그면,,
그 다음부터는 점등 및 변환동작 자체가
참으로 부드럽고도 오,동작없이 정말 잘 됩니다....
조절링의 위치를 제일 좌측에 돌려 놓은 상태(firefly - 반딧불 모드)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반 셔터 누르듯이 살짝 누르면서 한번 더 왼쪽으로 돌리면
딸깍 하면서 스위치가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완벽한 lock out 상태로 진입한 것입니다..
첨에는 모든 조작 동작이 조금 어색한 듯 하였는데,,
하루 밤 사용해 본 느낌은,,,그 어떤 것보다 오히려 더 편하고
신뢰감이 엄청 쌓여져 간다는 것입니다...

저 반딧불 모드(fireflry mode)는 ThruNite의 전 모델에
탑재되어 있는 기능으로 정말 컴컴한 곳에서 주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살펴 볼 수 있는 빔을 은은히 날려줍니다...
(0.1 루멘 - 9일간 지속)

1.5A의 전류로 최대 600 루멘을 뿜어 주고,,
CR123A 2알, 혹은 16340 두알을 수용하며,
18650 한 알로도 최대광속의 저하없이 충분한 런타임을 유지하면서도,
상당한 광속을 뿜어내어 줍니다...
역전압 방지 장치는 물론, 저전압 경고장치가 설계되어 있어
2.9v 전압에서는 깜박거려 배터리 교체시기를 알려주고,,
2.7v 이하에서는 점등자체를 차단시켜 리듐이온 배터리를 보호합니다..
하룻밤 같이 지내본 결과,,,
외부의 만듦새는 슈어파이어의 그것과 거의 대등한 품질에,,
파워있는 중심광은 물론,,아주 풍분한 주변광을 쏳아내는,,
정말 멋지고 힘있는 모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8650 한알 혹은 CR123A 두알 사용하는 여타의 모델보다는
상대적으로 조금 크고,,또,,덩치에 맞게 조금 묵직합니다...
하지만,,,,
10년 아니 20년 이상도 아무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 만큼...아주 견고하고 믿음직하단 생각이 듭니다..

18650 한알 사용하는 여타의 p7 라이트보단,,,
분명히 더 환하고 더 강한 중심광을 지녔습니다...

18650 한알로도 충분히 긴 런타임과 파워풀한 빔을 지닌,,,
야외용,,혹은 비상 손전등으로도 손색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ThruNite 형제들이 점점 늘어 갑니다...


이 자리를 빌어,,
씨앤피 코퍼레이션의 사옥 이전을 축하드리며,,
더불어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