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Nite 1C입니다..
CR123A(=C cell) 한 알 혹은 16340 한 알(=1) 사용 가능하여,,
1C 라는 모델 명이 명명되었을 듯....

khk님의 같은 제조사 1A 및 2AA 모델의 멋진 리뷰에도 있지만,,
이 모델,역시 EDC 용으로 아주 멋지고도 훌륭한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한 손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바디 전체에 골고루 널링문양이 새겨져,,
그립감 역시 좋습니다..

사용가능한 전지는,,일회용 CR123A 및 충전용 16340이
모두 가능합니다..

스텐 베젤의 디자인 및 가공상태,그리고 그 재질의 두께는
동급의 여타 라이트중에서는 가장 탁월한 듯 합니다..
스텐 베젤의 기능이 단순이 렌즈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이외에,,
텍티컬의 용도는 물론이거니와 빔의 품질에도 분명 한 몫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빔이 렌즈를 통해서 투과 될 때 저 스텐 베젤의 depth 만큼
빛이 난 반사를 통해 아주 조금 더 flood 한 빛을 내어 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 대세인 XM-L 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소형의 라이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그 깊이가 아주 깊은 OP 반사경의
중심에 잘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자형의 바디에는 두드러지게 굴곡진 부분이 없고
골고루 잘 가공된 널링 문양이 손으로 잡았을 때의
느낌을 편하면서도 손에 딱 감겨주는 느낌을 주어
그립감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테일 캡의 테두리 가공도,,
누름 스위치의 조작성및 접근성을 향상시키면서도
완벽한 테일 스탠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양쪽 측면 부분을
완만하게 깍아 내렸으며 랜야드 구멍도 측면으로
두 군데씩 가공하여 손잡이 끈을 묶어도 그 끈 때문에
꼬리 세움이 삐딱하거나 불안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간혹,,,배터리를 넣지 않았을 때에는 꼬리세움이 되더라도
배터리를 넣고 테일 캡을 완전히 잠갔을 때에는 루바 스위치가
배불때기처럼 튀어나와 불안한 꼬리세움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넘아는 그런 현상이 없이 완벽한 꼬리 세움이 가능합니다...

기본 3단 분해 됩니다..
헤드 부분이 가장 긴 이유가,,
여타의 동급 라이트들에 비해 깊은 반사경의 구조 때문일 것입니다.
xml 광원자체가 방사각이 넓은 flood 한 빔을 조사하는데,,
조금 깊은 반사경의 설계로 중심광의 심도를 조금이라도 높이려 한 듯 합니다..
양쪽 부분에 모두 방수링이 감겨져 있으며,,
나사산의 가공도 훌륭하여 여,닫는 느낌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헤드 안쪽,회로의 뒷 태입니다..
배터리 플러스 극이 닿는 부분의 흰색 테두리는
실제 조금 돌출되어 있는데,,
배터리를 거꾸로 넣었을 시,,,
역 전압이 인가되지 못하도록하여 회로 및 LED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테일 캡 부분입니다..
황동재질의 스프링은 탄력이 있으며,,,
저 흰색 메탈 재질의 retainer는 일반 와셔나 나사를 조이거나
열 때와는 반대 방향으로 풀고 잠겨야 합니다..
Fenix 소형 라이트에서 설계,채용된 방법입니다.,,
배터리를 넣고 잠그고 하는 반복되는 과정에서 저절로
풀리거나 느슨해져서 작동이 불량해 지는 경우를 방지한 것이지요...

CR123A 를 사용하거나 혹은 16340을 사용할 수있는,
NiteCore, Fenix 제조사의 동급 EDC 제품 보단,
말씀드렸듯이 조금 큽니다..
빔의 패턴은 사진속 NiteCore,Fenix 제품이 중심광과 주변광의
차이가 분명한 형태를 나타내는 반면,,
이 넘아 ThruNite 1C는 그들의 빔 패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상당히 flood 한 빔을 보여줍니다..
중심광의 명확한 구분은 없어도 중심으로부터 주변으로
점차 빔의 강도가 흐려지는 형태입니다.
또한,,이 모델 역시 반딧불(firefly) mode 가 있어
상황에 따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블어, Fenix 소형 EDC 제품 같은 경우,헤드를 조금 풀어 내어
좀더 다양한 밝기조절 및 mode 변경을 하는데,,
그 때에는 memory 기능이 없이 꼈다 키면 항상 정해진 순서에
작동되나,,,이 넘아 1C는 헤드를 풀어 mode를 조정해 놓으면
그 상태를 기억하는 memory 기능이 있습니다...

Olight 티탄 버전 역시 16340을 사용하면서도
크기가 조금 큰 이유가 깊은 반사경 때문이며 이 모델 역시
분명히 구분되는 명확한 중심광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스켈 고리의 랜야드는 munchs님의 작품입니다...

동급 티아블로 E1A 역시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정이가고
훌륭한 제품임을 느끼게 되는 모델로써,,,
이 제품 역시 2~3 미터 근 거리 벽면에 조사해 보면
분명한 경계선이 나타나는 중심광을 보여줍니다...
그에 비하면,,,역시나 ThruNite 1C 는 정말 상대적으로
flood 한 빔을 나타내어 줍니다..

티아블로 E1A 와 헤드베젤 및 광원의 비교 사진입니다...
E1A가 좀 더 세련되어 마치 “차도라”,,,--차가운 도시의 라이트--라면,,,
좀더 두툼하고 안쪽 벽면이 넓은 1C의 스텐 베젤은 마치 시골 청년같은
분위기로,,,,빔 패턴에도 분명히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ThruNite 1C는 작은 크기이면서도
CR123A 와 16340을 모두 수용가능하고,,,
가까운 거리를 넓고도 환하게 비추어주고 최대 광속에서,,
그 빔의 밝기는 작은 크기에 비해 과분할 정도라는 느낌도 듭니다...
그 만큼 전류 소모량도 과도할 만큼 빠르게 소진됩니다..
혹,,비보호 16340을 사용하면서 최대밝기 모드로 사용시에는
감각적인 느낌과 직감으로 배터리를 적정하게 교체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뚜루나잇 일씨......
근거리를 넓고 환하게 비추어주는,,
힘 있는 빔을 가진 EDC 라이트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