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배터리-1개로 구동하는 해드램프 HL21입니다.
단촐하고 제법 튼튼하게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해드램프 본체와, 해드밴드, 여분의 O-Ring, 디퓨저, 사용설명서, 보증서가 들어있고
AA 배터리-2개가 동봉되어 왔습니다.

앞과 뒷 모습입니다.

위와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측면부입니다. 좌측이 배터리 삽입부(Cap), 우측이 스위치입니다.

해드밴드는 위와 같이 쉽게 끼울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확산용 디퓨저(착탈식)를 저렇게 해드에 끼워 상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XP-E (R2) 광원이 SMO 반사경 중심에 잘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체가 최대 50도 만큼 10도씩 5단계로 회전할 수 있어 유저가 원하는 만큼 빔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배터리 튜브 양단에 톱니를 두어 각도조절이 가능합니다. 강화 플라스틱 재질
이지만 반복사용에 의한 톱니의 피로연한이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해드만 알루미늄 재질(HA III 아노다이징)이고 나머지는 상당히 강도가 높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렇듯 배터리 교환은 좌측의 Cap으로만 가능합니다.
우측 스위치 Cap은 본딩되어 있습니다.

Cap과 맞닿는 입구에는 통전용 금속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통전용 금속링과 배터리 튜브 안쪽 끝의 (-)극 스프링을 연결하는 배선이 역시 심어져
있습니다. 고로 무리하게 우측의 스위치부를 열려고 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배터리의 (-)극이 Cap 쪽으로 나오게 삽입하면 안됩니다.
물론 Cap 뚜껑에 기계적 역전압 방지기능이 있어 회로나 광원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점등이 안될 뿐입니다.

(+)극이 Cap 쪽으로 나오게 삽입하면 됩니다.
사용설명서에 1.5V 알카라인 배터리, 리튬 배터리, 그리고 1.2V의 Ni-Mh 충전용 배터리는
사용가능하고, 14500 Li-ion 충전지는 사용금지토록 되어 있습니다.
(Ni-Mh 배터리 사용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역시 깨끗하게 잘 가공된 나사산 모습입니다. 입구의 통전용 금속링이 Cap의 외측 스프링
과 접촉되어 통전이 되므로, Cap을 반 바퀴만 돌려주면 Lock Out 됩니다.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밴드+디퓨져]의 중량이 60g이고, 배터리까지 포함한
전체중량이 83g 정도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각각 AAA와 AA 배터리를 사용하는 EDC 라이트 E05와 LD15와 함께.....,

UI는 General Mode와 SOS Mode가 있습니다.
스위치를 클릭하면 점등과 소등이 되고, 일단 점등이 된 후에 스위치를
1초 이상 누를 때마다 High --> Med. --> Low(General Mode)가 반복
되며, 스위치를 빠르게 2번 누르면 SOS Mode로 변경됩니다. 다시 스위치
를 재빨리 2번 누르면 General Mode로 복귀됩니다.

(Gneral Mode는 메모리 기능이 있고 SOS Mode는 없습니다.)

각 Mode별 밝기와 런타임입니다. (2,500mAh Ni-Mh 사용 조건)
- High : 90 ANSI 루멘 (2시간 3분)
- Med. : 43 ANSI 루멘 (5시간 43분)
- Low : 3 ANSI 루멘 (53시간)

이렇게 모자에 착용하면 밴드로 인해 머리가 국부적으로 압박되지 않아 착용감이
괜찮고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물론 모자없이도 착용은 가능하지만, 이럴 경우 중앙
위로 크로스되는 밴드 하나쯤 더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위의 3번째 우측 사진처럼 머리 위를 가로지르는 해드밴드를 끼울 수 있는 고리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밴드만 있으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작은 크기에 가볍고 각도조절과 밝기조절이 용이하더군요. 또한 IPX-8(2m) 방수까지
되므로 등산이나 하이킹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드램프라 할 수 있겠습니다.

High 밝기에서 디퓨저 착용 전후의 빔샷입니다.
- ISO200, F2.8, 1/5 sec. 조건입니다.
- 약 3.5m 거리
- Eneloop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