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ix PD 32(prototype)가 도착했습니다.
시제품으로 양산되기 전 testing sample입니다.
한국에는 저 말고 ,,두 분 더 tester로 선정되어
아마도 2개의 리뷰가 더 등재되리라 예상됩니다...
더욱이 고마운 것은,,,
이곳 고아웃도어에서 그냥 보내주시면서도
사은품을 두개나 넣어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testing report 작성요령 및 사용 설명서가 동봉되어 왔습니다.

비록 sample 이지만..
정말 simple한 모습에 바디 전체에 윤기가 흐르고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헤드부분은 PD series 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완만하게 굴곡진 모습으로,,
유사시 텍티컬의 용도로도 겸할 수 있습니다.

광원은 요즘의 대세인 XML이 아닌
XP-G R5 LED 와 SMO 반사경이 장착되었습니다.
반사경의 중심에,,,
정말,,, 정확하게 위치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PD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이드 스위치가 헤드 바로 아래 부분에 있습니다.
저 스위치로 밝기 조절 및 mode 변환을 할 수 있습니다.
low - mid - hi - turbo 및 복합strobe 와 sos 를
아주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변환 할 수 있습니다.
터치하는 감촉이 아주 좋습니다.
더구나 기존 PD series 에서는 볼 수 없었던,,,
memory 기능이 작동됩니다.(strobe,sos 제외)

바디부분 역시 기존의 PD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곱게 가공된 빗살무늬는 그립감을 최대한 향상 시켜줍니다.

반대편에는 Prototype Sample 이라 마킹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 50개 한정입니다....
희소가치가 있는 제품입니다..ㅎㅎ....

2년 전에도,,,
TK45 beta testing 모델에 선정되었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Fenix 본사 (Mr.BOb)과 도움을 주신 박사장님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요즘에 고 광량의 xml 라이트가 나오고 있어 조금 퇴색한 듯 하여도,,
저 Fenix TK45,,명작이란 생각이 듭니다...

테일 캡 및 스위치입니다.
main switch 로써 turn on, turn off 를 하며
mometary 기능이 됩니다. 즉 forward clicky입니다..
랜야드 구멍을 크고 시원하게 가공했으며
테두리 부분의 역시나 굴곡지게 하여 접근성을 향상 시켰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전작인 PD31,PD30이 모두
tail stnadindg 이 되지만 이 모델은 스위치 루바가
테두리보다 돌출되어 꼬리 세움이 되질 않습니다.

기본 3단 분리,,,
배터리 튜브인 바디의 양쪽 나사산의 모습은,,
기존의 PD나 LD series 에서는 최소한 한쪽 부분의 나사산은
원할한 통전을 위해 피막처리(아노다이징)하지 않았는데,,,
이번 모델에서는 양쪽 나사산에 똑같이 피막처리를 하였고,
그래서인지,,,
헤드부분에 바디의 위치를 바꾸어 끼워도 잘 들어가고
모든 작동 또한 어떤 에러도 없어 잘 이행됩니다..
그 의미는 ,,,
추후 양산품에서는 바디에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을 클립의 방향을
바디의 위치만 간단하게 바꿔 끼워서,,
손쉽게 전환할 수도 있다라는 뜻도 됩니다...

회로의 뒷모습에는
자사 로고와 제조 일자 그리고 모델명이
표기 되어 있는데,,,
왠지 저런 표기가 제품의 신뢰감을 증폭시켜줍니다..

Fenix 제품의 나사산 가공기술은 거의 예술의 수준입니다.
양쪽 모두 저렇게 나사산에 피막을 입혀
그 위치를 바꾸어 끼워도 모든 동작이 아무 이상 없이
잘 이루어집니다.

황동 스프링은 통전을 원활하게 하고
쇼트 방지용 적색 고무링도 더욱 견고해진 느낌입니다.

바로 전작인 PD31과 비교 사진...
아주 조금 더 통통해 지고 길이도 아주 조금 더 깁니다..
PD31과는 헤드와 바디,테일캡이 서로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beta test 용이라 메탈클립은 없지만,,
양산품에서는 분명히 Fenix 만의 튼튼하고도
멋진 메탈 클립이 장착될 것입니다..
PD31과 빔 패턴을 간단하게 비교하자면,,,
PD32가 최대밝기(=turbo mode)에서
수치적으로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여도
중심광의 심도에서 분명히 조금 더 밝은 것이 육안으로도 확인 될 정도인데,,,
중심광의 주변에 또 하나의 광 테두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LD,PD series가 헤드를 고정된 상태에서는
대부분 hi - strobe 모드이고 헤드를 푼 상태에서 반 클릭으로
밝기 변환을 하는데,,이때,,,
기존의 모델들은 memory 기능이 전혀 없는데 반해,,
이번 PD32는 앞에서 말씀드린 side switch로 밝기조절은 물론,
memory 기능이 지원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urbo - 315 루멘의 광속으로 30분 정도 유지하면
발열로 인한 손상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hi 모드로 변환된다 합니다..
물론 계속 turbo 모드를 유지하고자 할 때에는 side switch를
한번만 다시 클릭해 주면 됩니다.
회로의 성능 역시 한층 up grade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전전작인 PD30 과 함께...
저 PD30 역시 참으로 잘 만들어진 라이트란 생각이 듭니다..
비보호 17670을 넣어 사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아직까지도 저가 애용하는 EDC 라이트중에 하나입니다..

PD 형제는 아니지만,,,
사촌지간인 LD10...
저 넘아 역시 출중한 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xml 광원의 채택하고 18650 한 알 사용이 가능한
루멘탑 ED20 과 함께,,,
저 ED20과 빔을 비교해 보아도 전체적인 광량에서는
별 반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더구나 저 루멘탑은 memory 기능이 없이
항상 low - mid - hi 의 순차 순환방식으로만 점등되어
불편을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한가지,,,재미있는 것은
저 넘아 루멘답과 테일 캡은 서로 완벽히 호환되더군요...

PD series 중 가장 막내중에 하나인
20과 함께....

새로운 UI 를 장착하고 출시된 PD32는
일단 기존 XPG R5의 광원을 그대로 고집하고 나왔어도,,,
Fenix의 명성에 걸맞는 높은 완성도,,
한 층 편해지 UI,,
그리고 더욱 향상된 회로의 성능으로
PD series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것 같습니다.
PD32....
EDC 라이트로도 그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음은 물론,,,
명품 라이트로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