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검색중에 갑자기 지름신이 나타나 빅락캠프를 지르게 했습니다.
다다음날 바로 배송이 와서 확인했더니...
상자에 적힌 깨알같은 "빠른 배송 부탁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같은 악필(...)이셔서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누가 적으신걸까요...ㅋㅋㅋㅋㅋㅋ

두겹으로 뽁뽁이를 북실북실하게 감아주셨네요.
오랜만에 뽁뽁뽁거리면서 놀듯합니다 ㅋ

오오 라이프타임 워런티 오오...
그러나 북미지역만 라이프타임, 이외 지역에는 25년 워런티를 보장한다네요.
라이프타임만큼은 못해도 레더맨수준의 25년 워런티!
그런데 그렇게 하드하게 쓰지 않는이상 수리보낼일이 있을지는 의문...ㅋ

거버의 로고가 여기저기 박힌 상자 :)

쉬스에 수납된 상태인 빅락캠프입니다.
악명높은 쉬스는 나이프를 빠지지않게 잡아주는 역할은 해주지만... 나일론 내부의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덜그럭거리는게 허리띠에 찬상태로 격하게 움직이면 날을 상하게 할수도 있을거같습니다.
예전에 구매해둔 코듀라 원단으로 오랜만에 쉬스를 만들어봐야겠네요 :)

쉬스에서 꺼낸 빅락캠프입니다.
팩토리샤프닝이 잘되있어서 상당히 날카롭습니다. 조심하셔야 할듯 :P
고무재질 핸들은 다른 나이프보다 그립감이 확실히 좋네요.
다만 내구도가 낮다는 말이 있으니 핸들도 여분으로 하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