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도는 도검이 아닌 농기구류로 분류되어, 도끼나 낫처럼 별도의 도검소지 허가가 필요치 않으며, 용도 역시 나뭇가지를 쳐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거버 마세티 프로는 이름 그대로 거버사에서 나온 정글도 입니다.
전면을 일반적인 정글 도로 사용하며, 뒷면에 낫처럼 쓸 수 있는 부분리 있는것이 특징 입니다.

포장은 한쪽에는 정글도와 숫돌이, 나머지 한쪽에는 쉬스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뒷면에 있는 낫(?)때문에 쉬스에 결합하는 모습이 특징적인데, 낫부분을 쉬스에 있는 리벳구멍에 걸고 , 그부분를 중심으로 회전시켜 수납합니다.

쉬스의 윗쪽에는 벨크로로 고정하는 벨트가 있어서, 쉬스에 마세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사진의 거버 마크가 벨크로부 입니다.)
수납을 할 경우, 날이 있는 부분(전면 및 낫부분)은 쉬스에 완전히 감싸지지만, 칼등부분은 노출이 됩니다.

쉬스에는 작은 포켓이 있어서, 그곳에 숫돌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무게배분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낫 부분만큼 무게가 윗쪽으로 쏠린 덕분인지, 휘두를때의 느낌은 칼보다는 도끼에 가까운 느낌 입니다.




낫 부분은 한쪽으로만 날이 갈려있으며, 원형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 용도는 걸어서 덩쿨이나 나뭇가지를 자르거나, 낫처람 풀을 베는 용도로 보입니다.


아직 필드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지만, 조만간 필드로 나가 테스트을 해볼 예정입니다.

테스트 후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