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트 M20 티타늄입니다..
멋진 가죽 케이즈와 랜야드,여분의 방수링 및 고무캡,
그리고 SMO 반사경,빔 커버,배터리 매가진,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으며
본 구성품 모두가 고급스럽고도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의 전면에는 500개의 한정판 중
296 번째 라는 숫자가 스티커로 붙여져 있으며
그 숫자는 바디에도 레이져 마킹 되어 있습니다.

티탄늄 버전과 최초의 M20 Q5 버전..
크기와 모양새는 모두 똑같습니다..
티탄 버전의 저 포켓클립의 재질도 티타늄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티타늄 재질의 특성이라 그런가
나사산 부분에 전도성과 윤활성이 아주 훌륭한 그리스(grease)를
도포하였는데도 열고 닫을때 처음과 똑같이 “서걱~ 서걱~”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그다지 부드러워 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갑자기 쌩뚱맞은 이야기지만,,,
사람중에 생김새는 똑같지만 ,,
하지만 피부색만 다른 쌍둥이가 있을까요?..

분해 시작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똑같이 3단 분리 됩니다..
헤드,바디,테일캡..

헤드는 다시 렌즈를 고정하는 베젤과 그 안쪽에 방수링 및
고정 메탈링이 내부에 또다시 결합되어 있어 매우 견고하며
반사경 역시 모듈에 나사접합식으로 되어 있는 일체의 흔들림이 없고
led module을 고정하는 메탈링이 내부에 또다시 결합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마치 총기를 분해하듯이 정확하고도 확실하게
분리되며 결합됩니다. 스위치의 모듈도 3단으로 분리되며
가장 안쪽에 플라스틱 지지대와 축광 고무캡이 끼워져 있습니다.
분해하고 결합하다 보면 각 부품의 분해 및 결합상태가 아주 정교하면서도
견고하여 매우 훌륭한 라이트임을 저절로 체감하게 됩니다.

이번 M20 티탄버젼이 관심을 끄는 건.,,
티타늄 재질로써 세계 500 한정판이라는 점과,
500 루멘의 광속을 나타낸다는 루미의 SST-50이라는 LED라는 것.
사진좌측이 티탄버전의 SST-50 LED,우측이 M20 Q5 LED module.
확실히 칩 자체가 크기가 q5나 r2 보다는 훨씬 큽니다..

module 의 뒷면..

좌측 SST-50,우축 M20 Q5 버전.
광량 조절및 점멸모드 조절방식이 헤드를 조였다 푸는,
똑같은 방식이지만 회로의 뒷모습에선 기판의 lay - out 이
조금은 다른 모습입니다...아마도 사용된 LED가 틀려서 인듯...

각각에 서로의 엔진을 바꾸어 달아 보았습니다.
티탄의 헤드에는 검정색의 바디가 잘 들어가지만
작동은 모드변경없이 단순 on - off 만 됩니다..
q5 헤드에는 티탄의 바디가 끝까지 결합되지는 않습니다..

오라이트 큰 형님(M30)과 함께 한 컷..
한 집한 혈통이라는 것이 체형에서 조차 확연히 드러납니다..

M20과 광량 조절방식은 물론 모양새도 아주 흡사한 이글텍 모델과 한컷..
티탄버전을 제외한 저 둘의 빔 형태는 뚜렷한 중심광으로 꽤 먼거리까지
빛이 도달하지만, 그것들과 틀린 티탄 버전의 M20 SST-50의 빔 패턴은
한마디로 표현하지면...
“무척 flood 하다”..입니다.. 2m 이상 어두운 거리를 조사하여 보면
중심광과 주변광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조사되는 범위 전체가 무척
넓고도 환하게 비추어 줍니다..
빔의 형태는 M30과 흡사하고 M30 보다는 중심광과
주변광에서는 조금 쳐지지만 역시 무척 밝고 환합니다..
광원과 돔자체가 q5나 r2 보다 크고 조사각 자체가 넓어 빔의 형태는
마치 p7 과 mc-e 라이트에서 느껴지는 환하고 flood 함을 느낍니다.
근거리를 넓고 환하게 비추는 데는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전체광량으로 따진다면,,
q5나 q2 보다는 훨씬 환하고,,mc-e 나 p7 보다는 조금 덜 하다는 것이
제일 적정한 표현일 것입니다..
앞으로 SST 시리즈의 광원도 분명 주목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티탄 재질의 소장품들 입니다..
저 스타일리쉬하고 멋 들어진 랜야드는 회원분이신 munchs 님의 작품입니다..

비교 빔샷....